|
작성일 : 16-11-10 11:42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40
|
(1) 唯天下至聖이야 爲能聰明睿旨하여 足以有臨也며 寬裕溫柔하여
유천하지성 위능총명예지 족이유림아 관유온유
足以有容也며 發强剛毅하여 足以有執也며 齋莊中正하여
족이유용야 발강강의 족이유집야 재장중정
足以有敬也며 文理密察하여 足以有別也니라.
족이유경야 문리밀찰 족이유별야
〔풀이〕오직 천하의 지극한 성인니라야 총명하고 지혜로워( 聰明睿旨) 임함이 있으며,
너그럽고 온유하여( 寬裕溫柔 )용납함이 있으며, 강하고 굳세어(發强剛毅)
고집함이 있으며, 가지런하고 반듯하여( 齋莊中正 ) 공경함이 있으며, 문리가
분명하여(文理密察) 분별함이 있을 수 있다.
【주】聰明睿旨 :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의 자질,"論語" "季氏" 第十六에 "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 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라는
말이 있는데, 堯.舜.孔夫子 같은분이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生而知之者이다.
臨 : 임할 임, 위에 있으면서 아래에 다다른다는 뜻
寬裕溫柔 , 發强剛毅, 齋莊中正, 文理密察은 仁義禮智의 德.
(2) 溥博淵泉하며 而時出也니라
부박연천 이시출야
〔풀이〕두루 넓으며, 깊이 근원하여 때에 맞추어 나온다.
【주】溥博 : 두루미칠 부, 넓을 박
淵泉 : 못 연, 샘 천, 여기에서는 연못과 샘이 고요하고 깊으며,
그 근원이 있음을 비유함.
出 : 겉으로 드러남.
(3) 溥博은 如天하고 淵泉은 如淵이라. 見而民莫不敬하며
부박 여천 연천 여연 현이민막불경
言而民莫不信하며 行而民莫不說이니라.
언이민막불신 행이민막불열
〔풀이〕두루넓음은 하늘과 같고, 깊이 근원함은 연못과 같으니, 나타남에 백성들이
공경하지 않는 사람이 없고, 말함에 백성들이 믿지 않는 사람이 없고, 행함에
백성들이 기뻐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4) 是以로 聲名이 洋溢乎中國하여 施及蠻貊하여 舟車所至와 人力所通과
시이 성명 양일호중국 시급만맥 주거소지 인력소통
天之所覆와 地之所載와 日月所照와 霜露所隊에 凡有血氣者 莫不尊親하니
천지소부 지지소재 일월소조 상로소추 범유혈기자 막부존친
故로 曰配天이니라.
고 왈배천
〔풀이〕이 때문에 명성이 중국에 넘치고 다시 오랑캐에 뻗쳐서, 배와 수레가 이르는 곳과
인력이 통하는 곳과 하늘이 덮어주는 곳과 땅이 실어 주는 곳과 해와 달이 비추는 곳과
땅이 실어 주는 곳과 해와 달이 비추는 곳과 서리와 이슬이 내리는 곳에 무릇 혈기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 존경하고 친애하지 않음이 없다. 그러므로 하늘과 짝을 이룬다고 한다.
【주】隊 : 墜와 통용되며, "떨어지다"의 뜻.
配天 : 德이 미치는 것이 넓고 커서 마치 하늘과 같다는 뜻.
|
|
|
|
Total 78
|
|
|
|
|
Home
> 알림마당 > 경전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