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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2 11:14
제9편 子罕(1~5)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71  
(1)  子 罕言利與命與仁이러시다. 
         자   한언리여명여인     
〔풀이〕선생님께서 이(利)와 명(命)과 인(仁)에 대하여 말씀이 적으셨다.
 〔
주〕罕 : 드물 한, 적을 한.
(2)  達港黨人曰 大哉제라 公子여 博學而無所成名이로다 子 聞之하시고 
      달항당인왈 대재    공자    박학이무소성명       자 문지
    
     謂門弟子曰 吾何執고 執御乎아 執射乎아 吾執御矣로리다
         위문제자왈    오하집     집어호        집사호       오집어의
〔풀이〕달항당 사람이 말하기를 "위대하시도다, 공자시여, 널리 배웠지만 이름을 드러냄이 없도다."
            라고 하였다. 선생님께서 들으시고 제자에게 이르기를 "내가 무엇을 전문적으로 할 것인가?
            수레를 몰 것인가, 활을 쏠 것인가? 나는 수레를 몰겠노라."고 하셨다.
 〔
주〕達港 : 黨의 이름.
          成名 : 한 가지 技藝로 이름을 얻음.
(3)  子曰 麻冕이 禮也어늘 今也純하니 儉이라 吾從衆하리라 拜下가 禮也어늘 
      자왈 마면   예야      금야순      검      오종중         배하    예야
    
      今拜乎上하니 泰也라 雖違衆이나 吾從下하리라
         금배호상            태야      수위중           오종하  
〔풀이〕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삼으로 짠 관을 쓰는것이 예이지만 지금은 실로 짠 것을 쓰니
            검소하다. 나도 대중이 하는 바를 따르겠다. 신하가 당 아래에서 절하는 것이 예이지만
            지금은 당 위에서 하니 이는 교만한 일이다. 비록 대중이 하는 바와는 어긋나지만 나는
            당 아래에서 절하는 것을 따르겠다.
 〔
주〕麻冕 : 검은 베로 만든 冠.
            純 : 실. 순으로 읽는다.
            泰 : 교만함.  
(4)  子 絶四러시니 毋意 毋必 毋固 毋我러시다. 
         자   절사                무의   무필   무고    무아     
〔풀이〕선생님께서 네 가지를 끊으셨으니 사사로운 뜻을 지니지 않으셨고, 기필코 하려는 게
            없으셨고, 고집하지 않으셨고, 나를 내세우지 않으셨다.
 〔
주〕絶 : 끊을 절. 근절하다. 다 없애다.
          毋 : 없을 무. 無와 통용.
          意 : 뜻 의. 여기에서는 私意. 恣意.
          必 : 반드시 필. 期必하다. 기필코 어떤 일을 하려 들다.
          固 : 굳을 고. 고집하다. 執着하다.
          我 : 나 아. 나를 내세우다. 자기 개인만을 생각하다.
(5)  子 畏於匡이러시니 曰 文王이 旣沒하시니 文不在玆乎아 天之將喪斯文也신대   
      자  외어광    왈 문왕   기몰      문부재자호    천지장상사문야          
    
      後死者가 不得與於斯文也어니와 天之未喪斯文也시니 匡人이 其如予에 
         후사자       부득여어사문야      천지미상사문야           광인        기여여  
          何리오
           하
〔풀이〕선생님께서 광(匡) 땅에서 경계하시더니 말씀하시기를 문왕이 이미 돌아가셨으나
            예악문물이 나에게 있지 않은가. 하늘이 이 문을 없애려 했다면 뒤에 죽는 내가 문(文)에
            참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늘이 이 문(文)을 없애지 않으시니 광인이 나를 어찌하겠 
            는가?            
 〔
주〕畏 : 警戒하는 마음이 있음을 이름.
          畏於匡 : 『史記』에 의하면 "陽虎가 일찍이 광 땅에서 포악한 짓을 했었는데, 孔子의 모습이
                양호와 유사했으므로 광 땅 사람들이 공자를 양호로 오인하여 포위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文王 : 周나라 武王의 아버지. 성은 姬. 이름은 昌.
           文 " 文化라는 意味로 禮樂制度 전체를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