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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8 11:02
제8편 泰伯 (7~12)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34  
(7)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니 任重而道遠이니라  仁以爲己任이니
           증자왈  사불가이불홍의              임중이도원                     인이위기임
       不亦重乎아 死而後已니 不亦遠乎아
        불역중호     사이후이          불역원호  
〔풀이〕증자가 말하기를  선비는 포용력이 있고 강인해야 할 것이니 책임이 증하고 길이 멀기
            때문이다.
            인으로 자기의 책임을 삼으니 또한 무겁지 아니한가 ? 죽은 후에야 그칠 것이니 또한 멀지
            아니한가 ?
 〔
주〕弘 : 관대하고 넓음. 
          毅 : 강인함. 
(8)  子曰 興於詩하며 立於禮하며 成於樂이니라
          자왈  흥어시              입어례             성어악      
〔풀이〕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시에서 감동하여 예에서 서고 악에서 이룬다.
 〔주〕興 : 일으킨다는 뜻.
        ※ 朱子는 詩를 통해 好善惡惡(호선오악 : 선을 좋아하고 악은 싫어함)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禮를 통해 줏대를 굳게 세우며, 樂을 통해 道德에 和順해져서 학문의 완성을 이룬다고 하였다.
(9)  子曰 民은 可使由之나 不可使知之니라
          자왈  민        가사유지          불가사지지      
〔풀이〕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백성은 <이치를> 따르게 할 수 있지만, 그 것을 알게 할 수는 없다.
 〔주〕由之 : 따르다. 朱子는 由之의 대상을 이치의 당연함(理之當然)으로 봄. 
          知之 : 知의 대상을 朱子는 所以然으로 봄. 즉 백성은 당연한 道理를 따르게 할 수는 있어도
                   그 이치의 所以然을 알게 할 수는 없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10)  子曰 好勇疾貧이 亂也며 仁而不仁을 疾之已甚이 亂也니라
          자왈     호용질빈         난야         인이불이          질지이심         난야
이〕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용맹을 좋아하면서 가난함을 싫어하는 것은 어지러움을 만드는
            것이고, 사람이 어질지 아니함을 심하게 미워하는 것도 어지러움을 만드는 것이다.
 〔주〕疾貧 : 가난을 병과 같이 여긴다는 의미.
             疾 : 병 질. 여기에서는 미워할 질.
             已 : 이미 이. 여기에서는 너무 이.
(11)  子曰 如有周公之才之美로도 使驕且吝이면 其餘 不足觀也已니라
          자왈    여유주공지재지미                   사교차인            기여      부족관야이      
〔풀이〕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일 주공과 같은 아름다운 재능을 갖고 있더라도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것이 없다.
 〔주〕才之美 : 재능과 技藝의 아름다움.
          使 : 가령 사. 만약 사.
          驕 : 자랑하고 과시함.
          吝 : 인색함.
(12)  子曰 三年學이오 不至於穀을 不易得也니라
          자왈     삼년학              부지어곡          불이득야      
〔풀이〕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삼년이나 배우고도 관직에 뜻을 두지 않는 사람을 쉽게
            얻지 못하겠다.
 〔주〕至 : 뜻을 둔다는 뜻. 志와 같다.
          穀 : 綠과 같은 뜻으로, 벼슬살이를 비유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