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所謂修身이 在正其心者는 身有所忿懥則不得其正하고 有所恐懼
(소위수신) (재정기심자) (신유소분치즉부득기정) (유소공구
則不得其正하고有所好樂則不得其正하고 有所憂患則不得其正이니라
즉부득기정) (유소호요즉부득기정하) (유소우환즉부득기정)
(풀이) 이른바 몸을 닦는것이 자기 마음을 바르게 하는데 있다는 것은, 마음에 분노하고 성내는
것이 있으면 바르게 되지 못하고, 두려워 하는 것이 있으면 바르게 되지 못하고,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있으면 바르게 되지 못하고, 근심하고 걱정하는 것이 있으면 바르게 되지 못한
다.
(주) 忿懥 : 성낼 분, 성낼 치
恐懼 : 두려워할 공, 두려워할 구
好樂 : 좋아 호, 좋아할 요
憂患 : 근심할 우, 근심할 환.
(2) 心不在焉이면 視而不見하며 聽而不聞하며 食而不知其味니라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풀이) 마음이 (거기에)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주) 焉 : 어조사 언, 장소를 나타내는 술어의 뒤에 롱 경우에는 '거기에'라는 뜻으로 쓰임.
(3) 此謂修身이 在正其心이니라.
(차위수신) (재정기심)
(풀이) 이것이 몸을 닦는것은 자기 마음을 바르게 하는데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 이상은 전(傳) 7장으로 '정심(正心).수신(修身)'을 해석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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