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2-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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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 20章 (16)(17)(18)(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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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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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凡事는 豫則立하고 不豫則廢하나니 言前定則不跲하고
범사 예즉립 불예즉폐 언전정즉불겁
事前定則不困하고 行前定則不疚하고 道前定則不窮하니라
사전정즉불곤 행전정즉불구 도전정즉불궁
【 풀이 】 무릇 모든 일은 미리 정하면 이루어지고, 미리 정하지 않으면 어그러진다. 말이 미리
정해지면 착오가 생기지 않고, 일이 미리 정해지면 곤궁하지 않게 되고, 행동이 미리
정해지면 결함이 없게 되고, 도가 미리 정해지면 궁하지 않게 된다.
【 주 】豫 : 본래부터 정해진 것.
跲 : 넘어진다는 뜻
疚 : 炳과 같은 글자로 결함의 뜻
(17) 在下位하여 不獲乎上이면 民不可得而治矣리라. 獲乎上이 有道하니
재하위 불획호상 민불가득이치의 획호상 유도
不信乎朋友면 不獲乎上矣리라. 信乎朋友이 有道하니 不順乎親이면
불신호붕우 불획호상의 신호붕우 유도 불순호친
不信乎朋友矣리라. 順乎親이 有道하니 反諸身不誠이면 不順乎親矣리라.
불신호붕우의 순호친 유도 반저신불성 불순호친의
誠身이 有道하니 不明乎善이면 不誠乎身矣리라.
성신 유도 불명호선 불성호신의
【 풀이 】 아랫자리에 있으면서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면 백성을 다스릴 수 없을 것이다.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는 데 방법이 있으니, 친구에게 신임을 받지 못하면 윗사람에게도
신용을 얻지 못할 것이다. 친구에게 신임을 받는 데도 방법이 있으니, 어버이에게
하지 않으면 친구에게도 신임을 얻지 못할 것이다.
어버이에게 순종하는 데도 방법이 있으니,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아 성실하지 못하면
어버이에게 순종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을 성실하게 하는 데도 방법이 있으니, 선에
밝지 않으면 몸을 성실하게 하지 못할 것이다.
(18) 誠者는 天之度也요 誠之者는 人之道也니 誠者는 不勉而中하며
성자 천지도야 성지자 인지도야 성자 불면이중
不思而得하여 從容中道하니 聖人也요 誠之者는 擇善而固執之者也니라
불은이득 종용중도 성인야 성지자 택선이고집지자야
【풀이】성실한 것은 하늘의 도요, 성실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이다.
성실한 사람은 힘쓰지 않아도 적중하며, 생각하지 않아도 얻게 되며 저절로
도에 적중하니 이것은 성인이다.
성실하고자 하는사람은 선을 택하여 굳게 잡는 사람이다.
【 주 】不免而中 : 편안히 여겨 행한다는 뜻
不思而得 : 태어나면서부터 안다는 뜻
(19) 博學之하며 審問之하며 愼思之하며 明辯之하며 篤行之니라
박학지 심문지 신사지 명변지 독행지
【풀이】널리 배우고, 자세하게 물으며, 신중히 생각하고, 분명하게 분별하며,
독실하게 행하여야한다.
(20) 有弗學이언정 學之인댄 弗能이어든 弗措也하며 有弗問이언정
유불학 학지 불능 부조야 유불문
問之인댄 弗知어든 弗措也하며 有弗思언정 思之인댄 弗得이어든
문지 부지 부조야 유불사 사지 부득
弗措也하며 有弗辨이언정 辨之인댄 弗明이어든 弗措也하며 有佛行이언정
부조야 유불변 변지 불명 부조야 유불행
行之인댄 弗篤이어든 弗措也하여 人一能之어든 己百之하며
행지 불독 부조야 인일능지 기백지
人十能之어든 己千之니라.
인십능지 기천지
【풀이】배우지 않을지언정 배운다면 능해지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묻지 않을지언정
묻는다면 알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을지언정 생각하면 얻지 않고는
그만두지않는다.분별하지 않을지언정 분별하면 분명하지 않거든 그만두지 않는다.
행하지 않을지언정 행하면 독실하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다른사람이 한 번에
능하거든 나는 백 번을 하며, 다른사람이 열번에 능하거든 나는 천 번을 한다
【 주 】措 : 내버려두다
己 : 自己
(21) 果能此道矣면 雖愚나 必明하며 雖柔나 必强하니라
과능차도의 수우 필명 수유 필강
【풀이】과연 이 방법을 할 수 있으면 비록 어리석더라도 반드시 밝아지며, 비록
유약하더라도 반드시 강해진다.
【 주 】 柔 : 부드어울 유, 여기에서는 柔弱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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